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리스트 찾기 (+장단점, 비용, 신청방법 쉬운 설명)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가 2015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대폭 개편·확대됩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는 쉽게 말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직접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모든 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보호자의 과도한 간병 부담과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간병인이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그럼,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란?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란 환자가 일반 병원(급성기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호자가 병원에 상주하거나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환자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 입원 서비스의 '질'은 높이는 제도입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의 장단점

장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시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 간병비 부담 감소
  보호자가 간병인을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간병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간병비 부담은 24시간 기준 12만 원 이상 듭니다. 하지만 간병 간호 통합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간병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의료서비스 질 향상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합니다. 따라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적시에 필요한 치료와 간호 서비스가 제공되어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됩니다.
• 보호자의 편안함
  무엇보다 보호자가 병실에 상주하지 않아도 되므로 보호자의 생업과 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보호자 및 환자 가족은 병원에 방문할 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간호인력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시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 일대일 서비스가 아님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는 일대일 서비스가 아닙니다. 일상 활동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식사 보조, 체위 변경, 기본 위생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간병인처럼 디테일하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지정 병원에서만 이용 가능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는 전국 모든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정된 병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검색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찾기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아래 화면과 같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 접속 후 > 건강iN> 검진기관/병원찾기> 병(의)원정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찾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 병원 검색 후 상세 버튼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검색 (바로가기)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신청

서비스 대상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중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입원에 동의한 자입니다. 또한 해당 병동의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거절될 수도 있으니 이용하고자 하는 병원에 이용 가능 여부를 먼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의 분들은 서비스 대상이 아닌 환자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 조현병 환자
• 지적장애 환자
• 치매 환자
• 심한 섬망이 있는 환자
• 호스피스 말기 환자(급상기 치료 제외)
• 자동차보험 환자
• 거동이 불편한 환자

 

신청 방법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먼저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검색합니다.
• 해당 기관에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 시 안내받은 서류를 제출합니다.
• 서류 심사 절차 후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에 따라 간병인이 배정되며, 환자와 일정을 조율합니다.
• 만약 이미 병원에 입원 중이라면 간호부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본인 부담금 (비용)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6인실의 입원비 경우 본인 부담금 외에 개인 간병비를 하루 12만 원 정도 들지만,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본인 부담률이 20%로 낮아져 본인 부담금은 23,000원 정도만 내면 되며, 1인당 약 9만 7천 원 정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정부는 이 정책으로 향후 5년간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이 10조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핵심 내용)

이번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개편·확대의 주요 핵심 내용은 총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① 중증 환자를 우선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 7월부터 중증 환자 전담 병실 운영) 
• ② 간호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고품질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간호조무사 3.3배 늘려 배치)
• ③ 참여 병원과 병동이 확대됩니다. (26년부터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 제한 없이 참여 등)

 

달라지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대폭 확대된다고는 하는데 설명만으로는 아직 이해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아래의 더 쉽게 이해하기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좀 더 친절한 설명으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꼭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간병 간호 통합서비스 대폭 확대 (더 쉽게 이해하기)

 

(출처: 보건복지부)